거인의 발걸음이 떨어졌다

2022년 06월 16일 by 뉴스토랑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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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발걸음이 떨어졌다

 

지난밤 미 연준(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이 0.75%포인트 금리를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죠.

1994년 거인이 발걸음을 떼고 나서 이후에는 잠잠했는데 28년만에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해 우려와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는 듯 합니다.

간반에 있었던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소식을 살펴보겠읍니다.

출처 : 픽사베이

거인의 발걸음을 기다렸던 사람들

금융 시장 특히 채권시장이나 주식시장에서는 미 연준에서 지난 빅스텝(0.5%포인트) 보다 더 큰 금리 인상을 결정하길 기대하는 눈치였습니다.

이유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경기침체에 빠지다보니 사람들이 금융시장에 투입되어 있던 투자금들을 모두 회수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계속 투자한 금액이 빠지니까요.

그러다보니 미 증시는 성장주를 중심으로 큰 하락세 이후 작은 회복세가 어제까지도 반복되었죠.

출처 : 픽사베이

그렇게 주식/채권 시장이 침체에 빠지니 금융시장에서는 기대했던 금리 인상을 고물가 경기침체에 빠진 현재 상황보다 선수쳐서 반영해주길 바랬는데 이제사 자이언트 스텝을 밟게되니, 타는 목마름에 갈증을 해소한 듯 미증시는 지난 밤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습니다.

거품이 많이 껴 고평가가 되었다. 이젠 성장세가 뚜렷하지 않을 것이다. 전망했던 성장주 중심으로도 소폭 상승도 있었죠.

그런데...

출처 : 픽사베이

한걸음 더, 거인의 발걸음

제롬 파월 미 연준 Fed 의장이 "0.5%포인트나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다."고 말해서 7월에 거인의 발걸음을 한번더 옮기지 않겠느냐 하는 기대감과 우려가 있습니다.

41년만의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미국은 이로써 돈 풀기에 급급했던 정책을 다시 수습하고, 비바람에 나자빠진 경제성장률 이라는 팻말을 다시 세우며, 솟아오르는 실업률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입니다.

출처 : 픽사베이

그래서 뭐 어쩌라고? 그게 뭔상관인데.

라는 태도로 저도 살아왔는데요.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은 규모가 크니, 자연스레 할 수 밖에 없는 결정이고, 그걸 우리같은 소시민이 뭘 신경쓰냐며 그동안 여겨왔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유심히 눈 여겨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려서 현재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는 1.75%로 같아졌습니다.

그리고 7월에 미국이 위에 우려한 대로 0.75% 포인트 금리인상을 한번 더 시행하게 된다면...

그땐 한국과 미국의 금리는 역전하게 됩니다. 한은이 최소 0.5% 포인트를 올리더라도 말이죠.

가뜩이나 한국은행은 현재 가계부채 가운데 77%가량이 변동금리 대출인데, 금리인상을 쉽사리 단행할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진 상황이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시장의 반응을 살펴 빅스텝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역전이 현실화 되면, 원화 약세와 외국인이 투자한 자금이 해외로의 이탈 가속화가 이루어지고, 금융시장 혼란이 7월에 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물론 오지 않으면 가장 좋겠지만, 한은의 고민이 깊어지는 한달이 될 전망이네요.

지금까지 H2 히투 히트24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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